처음으로 맥 미니를 구매하고 사용하였는데... 내가 이렇게 많은 윈도우 단축키를 사용했나 싶을 정도로 모든게 달랐습니다.
저 처럼 윈도우를 쓰다 처음으로 맥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초기 세팅 관련 된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맥 단축키
맥에서는 대부분, 윈도우 단축키에서 Control 대신 command 버튼을 사용하면 된다.
EX ) Control + C/V. >>>> Command + C/V
개인적으로는, 커맨드를 변경해서 윈도우랑 비슷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속 편한 방법인 것 같다.
보조키 변경 :참고링크
저는 링크랑 다르게 아예 3가지 커맨드를 변경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면 알탭을 제외하고는 거의 윈도우랑 비슷하게 작동합니다.
쓰다가 아닌 것 같으면 기본값으로 복원 누르시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커맨드를 변경하지 않은, 기본상태 기준 단축키
이름 바꾸기 : 파일명 클릭 + Enter
한/영 바꾸기 : Caps Lock || Control + Space
가상 데스크톱 : Control + 위 화살표
가상 데스크톱 이동 : Control + 좌/우 화살표
알텝 : command + tab
복사 붙여넣기 : Command(window 버튼) + C/V
캡처 도구 : shift-command-5
삭제 : command + 타자 삭제 버튼
새로고침 : command + R
꿀팁
나름 새로웠던 것들을 적어보았다.
- 맥에 기본적으로 데스크탑 스티커 기능이 있다. 바탕화며에 메모장 쓰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 참조해서 쓰시면 좋을 것 같다.
스티커 : 참고링크
- 어떤 구조인지는 알아보지 않았으나, 맥 미니는 PC임에도 앱 스토어가 있고, 일부 앱을 설치해서 사용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카카오톡이다. // 카카오톡 app store에서 설치 : 참고링크
- 나름 내 컴퓨터가 잘 돌아가는지 알고 싶었는데.. 자체적으로 활성 상태 보기라는 것이 있었다.
런치패드 > 기타 > 활성상태보기 클릭 // 사용량 확인 : 참고링크
- 화면분할 : 창에 녹색버튼을 눌러 원하는 방향으로 분할 할 수 있다. 혹은 외부 프로그램 설치
후기
맥 미니 적응 2일차인 지금까지 느낀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도 조만간 맥이 좋아질 것 같다' 이다.
첫날은 '이걸 어떻게 사용하지..?'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호환이 안되는 프로그램도 많은데 커맨드도 달라, UI도 달라.. 화면분할도 키보드로 안돼.. 적응이 안되었다. 무슨 컨트롤 cv 부터 다르니 너무 힘들었다.
그런데, 커맨드 변경해서 윈도우랑 거의 비슷하게 만들어 주니 또 막상 적응이 되더라.
맥 미니를 PC를 생각하고 구매했는데, PC보다는 노트북에 가깝게 느껴졌다. PC랑 다르게 와이파이도 잡고, 블루투스도 잡을 수 있고, 자체 스피커도 있다. 물론 블루투스에 대해 안좋은 평이 많은데, 블루투스로 헤드셋만 연결해서 체감을 못 해보았다.
가장 놀라운 점은, 맥을 처음 써봐서 그런지 아이폰과 맥 미니가 호환이 되는 부분들이 놀라웠다.
'이게 돼?' 같은게 많다. 확실히 애플 제품이 많으면 ICLOUD를 활용해서 훨~씬 편하게 생활 할 수 있을 것 같다.
가장 큰 장점. 소음이 없다. 놀랍게도 정말 1도 없다.
정말 노트북, PC본체 돌아가는 소리가 거슬리는 사람들은 강추다. 너무 좋다.
마지막으로 성능. 개인적인 체감으로는 정말 좋다.
i5제품 사용하다가 넘어와서 그런지, 인터넷 스트리밍도 안 끊기고, 뭐만하면 사용량이 꽉 차서 버벅이던 전 컴퓨터에 비해서
정말 CPU사용량이 남아돈다.(데이터상 10배 차이) window defender가 맨날 사용량 잡아먹던 것도 없어져서 좋다.
내가 정말 구진 컴터를 쓰던건지.. 맥이 좋은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확실히 CPU가 좋은 건 알겠다.
그래서 결국 정리하자면, 현재까지는 사용하는데 불편하지만,
성능 좋고, 소음 없고, 크기도 작아 공간활용 좋아서 만족한다.
언젠간.. 적응하겠죠..?
VS Code 맥용 커맨드는 또 언제 익숙해질까요 후..